[2024. 10. 18]에스엘㈜, 70년 성장의 역사를 한눈에…‘DIFA 2024’서 기업 히스토리 담긴 역사관 개관
[에스엘 대표 제품 ‘로드프로젝션’ / 에스엘㈜ 제공]
에스엘은 오는 10월 23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이하 DIFA 2024)’에 참가해 70년간의 성장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업 역사관을 선보인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반세기 넘게 성장해 온 에스엘은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을 이어 왔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그 기술 혁신과 성과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에스엘 관계자는 “당사 성장 스토리를 담은 역사관을 테마로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하는 각 사업부 제품들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회사의 현재 성과를 되짚어 보고 미래 비전을 조망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전시는 에스엘의 70년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IFA 2024에서 자동차 라이팅 분야의 선두주자인 에스엘은 안전성, 디자인, 기능성을 동시에 확장하는 근거리 로드 프로젝션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엘 관계자는 “미래의 자율주행차는 인텔리전트하고 전동화된 기술로 더욱 지능화되어, 독립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며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과 소통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차량과 보행자, 다른 차량 간 상호작용하는 인텔리전트 라이팅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엘은 부스에서 해당 기술을 탑재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하여, 노면에 선명하고 직관적인 조명을 투사하는 실제 작동 방식을 재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DIFA 2024의 에스엘 전시 부스에서는 SOSLAB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라이다(LiDAR) 제품도 공개된다.
에스엘 관계자는 “자율주행용 라이다 센서를 별도로 장착하는 대신, 헤드램프에 통합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센서의 내구성, 감지 범위 확장, 센서 클리닝 기능을 개선한 기술력을 소개하며,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SBCM(Side Body Control Module), LiDAR Sensor 등의 전동화 시대에 자동차 부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에스엘의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54년 창립된 에스엘은 지난 70년간 자동차 부품 생산에 매진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종 램프와 변속 레버, 미러, FEM(Front End Module),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왔다. 현대·기아를 비롯해 GM, 포드, 스텔란티스, 르노, BMW 등 세계 유수의 완성차 제조사에 부품을 공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에스엘은 전동화 시대를 맞아 2023년 ‘프리미엄 가치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글로벌 No.1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기술 교류와 신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